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알찬 대입 정보 한자리에"…제12회 칼리지페어 성황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 규모의 교육 박람회인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지난 달 30일에 개최됐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10년 째 타이틀 스폰서로서 함께 하고 있는 맥도널드사와 신한아메리카은행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40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운집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관계기사 3·20·21·25면> 샌퍼낸도밸리 지역 밴나이스의 버밍엄 커뮤니티 차터고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백인과 라티노 등 타인종 학생과 학부모들도 대거 몰려 명실상부 아시안과 타인종을 아우르는 최대 교육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이날 오전 10시 임광호 LA중앙일보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더 어플리컨트'(The Applicant) 저자 이산 푸리(IsHan Puri)가 기조 연설자로 나와 명문대 입학을 좌우하는 특별활동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소개,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맥도널드사에서 올해 특별 게스트로 초청한 할리우드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가수 '메건 리'는 지금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좌절에도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열정적인 삶을 나눠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올해에는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SC)가 주관하는 '스템(STEM) 메이저페어'를 통합해 예년보다 한층 더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생명과학·컴퓨터과학·순수 과학·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관련 분야를 설명하는 패널 세션 ▶STEM 전공 멘토와 함께 하는 '오찬 토론' ▶STEM 메이저 부스로 알차게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실제 학교생활과 졸업 후 취업 등에 대해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과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STEM 전공 멘토들은 점심을 같이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다양한 궁금증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나가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간대별로 마련된 대입 전문가들의 세미나에도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비리그를 비롯, 스탠퍼드와 USC 등 명문 사립대와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와 캘스테이트까지 50여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칼리지 부스가 들어선 소체육관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발 딛을 틈도 없이 모여서 대입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겠다는 열기로 가득 찼다. 육사와 공사 등 사관학교 진학 설명회와 가주학자금위원회의 학자금 부스도 인기가 높았으며,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게임으로 배울 수 있게 한 맥도널드 부스에는 특별게스트 메건 리가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임광호 LA중앙일보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교육사업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용을 더 알차고 유용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연화·장병희·진성철·김지윤 기자

2017-10-01

멘토·선배 조언 "하나라도 놓치지 말자" 열기 후끈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타인종 학생들이 대거 몰리며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 규모의 교육 박람회로 우뚝 섰다. 지난달 30일 밴나이스에 있는 버밍엄커뮤니티차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칼리지페어는 특히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SC)가 주관하는 '스템(STEM) 메이저페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멘토·선배 대거 참여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SC)가 주관한 '스템 메이저페어'에는 이공계인 STEM 전문직에 종사하는 선배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1대1 멘토십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했으나 신청자가 폭증해 추가 접수를 받아 총 24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UC어바인 레지던트 2년차로 STEM 런치 디스커션 멘토로 참여한 케빈 리첼씨는 "자리가 부족해 서 있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많은 학생이 모여 수준 높은 질문을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타인종 몰려 인기 실감 이날 참가자의 절반은 인근 지역에서 몰린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히스패닉과 흑인, 백인 학생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들은 시간대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듣고 칼리지부스와 메이저부스를 다니며 정보를 챙겼다. 9학년생인 맥스 로드리게즈(15)군은 "학교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다. 스탠퍼드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마침 스탠퍼드대 부스가 있어서 관련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커뮤니티 행사로 축제 분위기 행사장에는 지역 학부모 단체와 학생 단체들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돼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김밥과 불고기덮밥 등 한식부터 타코, 햄버거, 바비큐까지 다양한 메뉴로 한인 및 타인종들이 음식을 통한 문화교류를 하는 시간으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버밍엄커뮤니티차터고등학교의 일부 학생 클럽 회원들은 음료수 판매로 기금을 모금하는 시간을 갖거나 이벤트로 학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 등 캠퍼스 봉사활동 시간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품·가이드북 오전에 동나 이날 칼리지페어에는 개막 시간 전부터 입장하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각 후원사들이 준비한 경품과 선물들도 일찌감치 동이 났다. 신한은행은 "부스를 설치한 지 2시간도 안돼 준비한 2000개 선물을 모두 나눠줬다"고 인기를 알렸다. 매년 명문대 합격자 프로파일 소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앙일보 대입 가이드북은 올해 영어와 한국어로 구성하면서 타인종들에게도 관심을 끌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2017-10-01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맥도널드 장학금 신청기회 잡으세요"

"교육열이 높은 한인 등 아시안 학부모들의 필요성을 채우기 위해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 맥도널드 서부지역 아시안 마케팅을 담당하는 티 챙(사진) 엣카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벌써 10년째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챙 대표는 "아시안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수민족 그룹으로, 특히 남가주에서는 인구 비율이 더 높다. 몬터레이파크시의 경우 인구의 60%가 아시안일 정도"라며 "아시안 커뮤니티 성장의 주요 동력은 이민에서 비롯되고 있는 만큼, 맥도널드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미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맥도널드사에 따르면 아태계 이민자들 중 오직 4 퍼센트만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때문에 이들이 대학 지원 절차나 입학, 장학금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모국어로 된 교육 정보와 리소스가 이들에게는 필수다. 챙 대표는 이와 관련 "여전히 많은 아시안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미국이민을 택한다"며 "이들이 맥도널드사와 함께하는 교육 워크숍을 통해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정보를 받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도널드사는 교육워크숍에서 대학 입학에 필요한 6가지 필수요건을 배우는 게임을 운영하는 한편, 각종 장학금 및 재정보조 신청법에 대한 정보도 나눴다. 맥도널드사가 후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은 '아태장학금(APIASF)'과 지역 로날드 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에서 수여하는 아시안 학생 장학금((ASIA) 이 있다. 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RMHC/ASIA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3400여명의 아시안 학생들에게 총 7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2017-10-01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JSR 졸업생, 고교생 위한 꿀팁 전수

중앙일보 학생기자(JSR) 졸업생 세미나에는 안젤라 전(코넬대 경영학 2학년)·남수미(USC 언론학 4학년)·제니퍼 김(콜롬비아대 정치과학 4학년)이 참석해 JSR 활동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2개월에 신문기사를 3개씩 써내는 것이 나중에 SAT나 에세이 시험 등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준비해온 질문을 토대로 대학교에 입학한 후 맞은 변화와 고등학교때 입시 경험을 들려주며 예비 대학생을 위한 '꿀팁'을 전수했다. 대학과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로 안젤라 전씨는 "대학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곳"이라면서도 "그만큼 의무와 책임을 오롯이 스스로 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수미씨는 "대학에 처음 들어왔을 때 무리하게 시간표를 짰던 적이 있다"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이 고민하는 '학비준비'에 대해 제니퍼 김씨는 "여러 장학제도를 스스로 발빠르게 알아보는 게 좋다"면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해외 파견 장학금을 노리면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글로벌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턴십 기회를 얻는 방법', '클럽 활동 등 대학 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만한 팁' 등 다양한 주제로 경험담을 들려주며 대입을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2017-10-01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11학년 1학기까지 SAT 끝내야

"9학년에서 위험천만하게도 스스로 포기하는 자녀가 많습니다. 학부모가 알맞은 조언을 해주셔야 합니다." 김소영 LA게이트웨이아카데미 원장은 고교 학년별 준비전략에서 자칫 자녀가 빠질 수 있는 수렁부터 설명하며 세션을 이어갔다. 김 원장에 따르면 8학년까지 자기 머리만 믿고 별다른 노력 없이 A를 받던 학생들이 9학년에 올라오는데 학교 분위기와 교사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에 적응하지 못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8학년 때 같이 대충 공부하기 쉬운데 이런 경우 영락없이 A를 못 받는 것은 물론 B도 아닌 C를 받게 돼 크게 당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LA인근 몇몇 교육구의 경우 9학년부터 AP과목을 듣게 하는데 마땅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엄청난 충격을 받고 아직 9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대입을 포기하는 사태로까지 악화한다는 것이다. "AP과목은 대학과목과 다르지 않기에 텍스트 위주로 수업을 운영합니다. 공립학교 일부는 그 범위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AP나 대학 공부가 고교수업과 달리 혼자 공부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이 나와도 뭐라고 할 수 없죠." 김원장은 "아무리 자녀가 뛰어나도 AP공부나 대학 공부 경험이 없는 경우엔 튜터 등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AT시험 응시에 대해서도 "예전 시험과 달리 최근의 SAT시험은 충분히 고교 수업을 마친 학생이 고득점을 얻는다"면서 "절대 수업량이 부족한 9학년에게 SAT를 보게 할 경우 오히려 자신감을 상실하고 좌초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그는 SAT시험은 10학년1학기, 11학년1학기에 보는 것이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또 9학년에는 클럽활동도 3개는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공부가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특출난 뭔가를 하고 있더라도 10, 11학년에는 2개 정도는 클럽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꼭 회장을 하지 않더라고 리더십 포지션에 있으면서 클럽활동을 해야 하는데 9학년이 아니 곳에서는 그게 어렵습니다." 김원장은 세션 내내 AP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했다. 그는 "최근 추세가 AP성적이 명문대들이 학생을 뽑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면서 "매 2학기에는 AP시험 준비에 총력을 기울려야 마음에 드는 명문대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SAT점수가 1400점이면 더 오르기 어렵고, 12학년 1학기 성적도 중요하며, 서브젝트 테스트는 최소 2개 5개를 치르고, 11학년 1학기까지는 SAT를 끝낼 것을 조언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7-10-01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명문대일수록 학비 지원 많아

“캘리포니아에서는 돈이 없어서 대학공부를 못한다는 얘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대학을 찾을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교육 컨설턴트로 일해온 양민 박사(사진)는 ‘장학금, 받을 수 있는 만큼 받고 대학보내기’라는 세션을 통해서 대학 학자금의 원칙을 설명했다. 첫째, 니드블라인드(Need Blind). 대부분의 명문대학들은 니드블라인드 정책이 있는데 지원자의 재정상태로 인한 학자금 조달 필요성을 감안하지 않고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학들은 지원자만을 보고 합격시키는 경우로 한인 학생들에게 유리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둘째, 명문대학일수록 장학금, 다시 말해서 공짜 학비를 많이 대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좋은 대학일수록 더욱 많은 학비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자녀에게 알려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로도 좋은 소재라는 것이다. 셋째, 성적관리가 중요하다. 많은 학생이 성적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받았던 학비를 날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로 한 명문 사립대에서 4년 학비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던 학생이 마지막 학기인 12학년 2학기에 F를 받았고 이를 알게 된 대학은 4년 학비 지원을 취소하고 그 과목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여름에 재수강하여 A를 받아오면 입학허가는 유효한 것으로 해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또한, 대학에 들어가서도 성적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대학의 자체 학비 지원이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양민 박사는 “학자금 계획과 대학 입학 플랜은 제대로 맞물려 있는 것”이라며 “자녀에게 모두 맡겨두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가급적 여러 경험자의 조언을 들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특히 가주 정부의 예산 상당 부분을 대학교육을 비롯한 교육비로 쓰고 있는 곳”이라며 그는 “고교 성적이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더라도 잘 맞는 좋은 학교를 찾을 기회가 충분히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장학금 중 금액이 큰 경우, 결국 재정보조에 포함돼 EFC(가정 부담금 추청치)가 올라가므로 장학금 신청을 위한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7-10-01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인내심 갖고 파고 들어야"

학생들이 몰린 '21세기에 가장 각광받는 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야기' 세션에는 ▶구글 소프트웨어 선임 엔지니어 브라이언 최 박사 ▶구글 X 선임엔지니어 카레이 나첸버그 ▶NASA JPL 조쉬 스쿨크라프트 항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강연자로 나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전공에 대해 설명했다. 스피커들은 "대부분 학생들은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하기 위해서는 성적이 매우 우수하거나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자 대학 입학전후 전공 선택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질의를 이어갔다. 카레이 나첸버그 엔지니어는 "나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고, 시험 성적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지금까지 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어떤 전공을 선택하든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수학·생물·화학이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언급되는데 실제 이 분야에서 일할 때 중요하게 사용되는 지 묻는 학생의 질문에 조쉬 스쿨크라프트 엔지니어는 "지식이 많으면 물론 좋지만 그 성적이 좋다고 좋은 엔지니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 최 박사는 "컴퓨터 사이언스는 지식과 실제 응용력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학문"이라며 "집중력 있게 파고드는 태도가 필수적"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2017-10-01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성적 조금 모자라도 열정있으면 성공 가능"

“학부에서 전공 공부를 하다 보면 좌절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항상 A를 받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열정이 있으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견뎌냅니다.” 30일 열린 칼리지페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공계 전공세션에서 김장원 박사, 이기환 박사, 브라이언 민씨는 후배들과 학부모들에게 공학을 전공하고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삶을 소개하고 공학도가 되기 위한 중요한 비법을 소개했다. 김장원 박사는 “역시 공학은 공부가 중요하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당해낼 방법은 없다”며 은근과 끈기로 준비해야 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민씨는 “명문대에서 공학하는 것도 그렇게 중요한 것같지는 않다”며 “또한 공학도로 성공하기 위해서 모든 학과 공부에서 최고의 성적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기환 박사는 더붙여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일은 협동해서 하게 되는 서로 도와야 하는데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지식은 별 차이가 안난다. 또 지식은 변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열정이 중요하다. 열정이 있으면 몇일 몇밤을 쉬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며 “공학도의 삶이 안정적이라서 선택하지 말고 자동차, 우주선 등 자신의 꿈을 펼쳐 보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학부모들의 질문도 쏟아졌다. 학부에서 공학 전공공부를 하다가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김장원 박사는 “학부에서 C와 D를 받은 적이 여러번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교시절 공대 진학을 원하지만 특히 몇과목에서 저조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것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면서 김 박사는 “실패한 경험도 좋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기환 박사는 “B는 베이직의 의미로 B를 받았으면 그 전공 과목에서 혼자 스스로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반면 C의 경우는 혼자 공부는 어려운 성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공대를 가면 박사학위를 받는 것이 좋느냐는 질문에 브라이언 민씨는 “석사학위를 받고 석사과정중에 인턴으로 일했던 회사에 취직해서 박사과정을 가지 않았다”면서 “학사학위만 갖고도 구글 최고 기술자가 된 사람도 있고 학위없이 온라인을 통해서 현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실력자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공학 박사학위는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한 수단이지 결코 연봉을 더 받거나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전에는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면 연구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학위가 없는 사람들도 온라인 등을 통해서 연구해 업적을 쌓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 그 의미가 달라진 것같다고 덧붙였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7-10-01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한 문장에 자신을 요약하세요"

지난달 30일 LA중앙일보가 주최한 제 12회 칼리지페어에는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The Applicant" 저자 이산 푸리가 참석해 최신 명문대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맥도널드가 후원하는 인스퍼레이셔널 스피커로 초청된 한국의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출신 메건 리는 학생들에게 꿈의 실현에 필요한 팁을 전했다. 기조연설자들의 주요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베스트셀러 저자 이산 푸리] 교내활동은 교외활동까지 연계 좋아하는 분야 분명히 드러내야 “유수 명문대 입학 특별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에세이가 좌우합니다.” 스탠퍼드대 출신 아마존 베스트셀러 "The Applicant" 이산 푸리 저자는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새로 뜨는 25개 명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교성적과 입시점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입학 합격 여부는 특별활동(extracurricular)과 에세이에서 갈린다고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특별활동은 ▶교내 ▶교외 ▶경시대회 ▶사회활동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로컬, 주, 전국, 세계 레벨로 나눠지며 이 모든 활동이 서로 연결돼야 입학사정시 가산점을 크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학교클럽, 자원봉사, 경시대회 등의 교내활동과 리서치와 보조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교외 활동을 연계되게 개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명확하게 에세이에서 드러내는 전략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스탠퍼드를 포함한 여러 명문사립대에서 합격통지를 받은 그는 교내에서 과학 및 수학 관련 클럽활동을 활발하게 했으며 경시대회 등으로 교내, 로컬, 전국대회는 물론 국가대표팀으로 세계레벨에도 진출했다. 여기에다 UCLA에서 관련분야에서 학술조사활동에도 매진하고 이런 경험들을 에세이에 넣어 본인의 STEM분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게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세이 작성시에는 ▶한 문장으로 자신을 요약할 수 있어야 하며 ▶학교마다 특성을 살려서 에세이를 차별화해서 써야 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조기지원(EA/ED) 입학률이 5년 전의 10%에서 절반으로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확대하려면 학교를 빨리 정하고 조기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전했다. 또 진학하고자 원하는 학교를 방문하고 지원 학교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그는 권했다. 이산 푸리는 명문대의 STEM분야에 진학하려면 입학 인터뷰시 관심이 가는 해당 학교 전공 특정 교수의 이름과 연구를 사전에 조사한 그에 대해 언급하며 입학 후 그와 함께 특정(specific) 분야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식의 열정을 보이면 합격률이 높아진다고 귀띔했다. 충고 되새겨 스스로연마하라 맥도널드 후원 게스트 스피커 [할리우드 가수겸 배우 메이건 리] “꿈을 이루려는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이 당신의 미래를 열어줍니다.” 10년째 타이틀 스폰서인 맥도널드사가 올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특별 초청한 LA출신의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 배우인 '메이건 리'(한국명 혜린·22)는 한국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후 한인들 사이에 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는 대담을 통해서 “다른 한인 부모처럼 우리 부모도 처음에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니까 반대했지만 계속 설득하고 꾸준히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허락해주고 든든하게 지지해주었다"며 "가수와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릴 때부터 수천 번의 오디션에 지원하는 등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도 도전 중이라고 밝힌 그는 또 최근 본 오디션 관계자의 악평에도 굴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오디션을 보러다닌다며 그의 지적을 되새겨 필요한 충고면 받아들여서 나를 한층 더 연마해 한 단계씩 나를 완성해나가고 있다고 일화를 소개해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착실하게 쌓아왔다. 그러다 지난 2015년 어린이채널 '니켈로디언'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메이크 잇 팝’(Make It Pop)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서도 배우로도 자리매김중이다. 또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시즌 1과 2에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년 전 한국 활동을 끝내고 LA로 돌아온 후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해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집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음악작업을 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엔 한국 드라마 '명불허전' 삽입곡을 작업했는데 반응이 좋다. 메이건 리는 “계속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많은 이들을 가르치고 도와줄 수 있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7-10-01

미리 준비하는 칼리지페어…명문대 '최신 입학 정보' 갈증 푼다

아시안 최대 교육 박람회인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샌퍼낸도 밸리 지역인 밴나이스시의 발보아와 빅토리 불러바드에 있는 버밍엄 커뮤니티 차터 고교에서 열린다. 타이틀 스폰서인 맥도널드와 신한은행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SC)가 주관하는 '스템(STEM) 메이저페어'를 통합개최해 예년보다 한층 깊어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녀의 진로,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생과 졸업생 선배들이 대거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라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공계 진학 정보 한자리에 예년과 달리 올해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는 전공과 진로 선택까지 돕는 메이저페어가 동시에 진행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차세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컴퓨터 및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스피커와 멘토로 참석해 학생들과 1대 1로 만날 예정인 만큼 관련 그 자리에서 궁금증 해소는 물론, 최신 정보까지 챙길 수 있다. 메이저페어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생명과학·컴퓨터학·순수 과학·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관련 분야를 설명하는 패널 세션 ▶STEM 전공 멘토와 함께 하는 "Lunch Discussion" ▶STEM 메이저 부스다. 패널 세션과 'Lunch Discussion'에는 각 분야에 7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칼리지페어 참가 학생들에게 대입 정보와 전공내용 뿐만 아니라 취업에 대한 정보도 구체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쟁쟁한 스피커들을 초대했다. 컴퓨터학 분야에서만 ▶구글 소프트웨어 선임 엔지니어 브라이언 최 박사 ▶구글 X 선임엔지니어 카레이 나첸버그 ▶NASA JPL 조쉬 스쿨크라프트 항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참석해 필요한 전공과 진로를 자세히 들려줄 예정이다. 의학 분야에서는 ▶UC어바인 메디컬센터 케빈 리첼 레지던트 ▶가주웨이브덴털센터 엘리스 김 치과전문의 ▶캘스테이트LA 박현숙 교수 ▶하이데저트메디컬그룹 에릭 오 부사장(약학전문)가 스피커와 패널로 나와 일반 의대부터 치대, 약대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순수과학 분야의 경우 ▶연방식약청 화학자 안혜정 박사 ▶UCLA 물리학과 그레이 하우저 교수 ▶UCLA 방사선의학과 그레이스 김 부교수 ▶USC 도허니 안과연구소 고민희 연구원이 스피커 및 멘토로 나섰다. 전공 관심도가 높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항공기제조사 스케일드컴포사이트 브라이언 민 디자인 엔지니어 ▶인공위성 제조사 '새터라이트' 이기환 기계디자인 엔지니어 ▶스타트업 기업 카나리스피치 김장원 부사장 ▶남가주에디슨사 존 오카다 프로젝트매니저 ▶자넷 이 AECOM 건축 매니저 ▶김선애 메리마운트대 부교수도 나온다. 소체육관에 설치될 STEM 메이저부스에는 전공과 관련된 쇼케이스 전시품을 둘러볼 수 있는 부스 외에 참가자들이 직접 실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실험 공간도 있다. STEM 메이저페어를 준비하고 있는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SC)의 차윤태 준비위원장은 "각 전공에 대한 정보 외에 7년 이상 경험을 갖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취업정보까지 알려줄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 진학 해법 찾는 알짜 세미나 줄줄이 명문대 입학 트렌드·전략 설명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The Applicant" 저자가 참석해 최신 명문대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한인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특별활동 준비하는 법, 명문대에서 심사하는 기준, 에세이 준비법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의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출신 메건 리는 맥도널드 초청 연사로 참석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또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세미나에서는 교육 전문가들이 나와 중학생부터 대입 기초실력을 쌓는 법부터 미 명문대 입학 트렌드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최신 정보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한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방문할 학부모는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고 자녀와 의논한 후 필요한 세미나를 들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학자금 정보: 오는 10월 1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학자금 정보를 받고 싶다면 학자금컨설팅사인 AGM 칼리지플래닝이 준비한 세미나를 듣는 것이 좋다. 빌딩 J 102호실에서 총 3개의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오전 11시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과 변동사항', 오후 1시'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사전준비 방안', 오후 2시 '무상보조금과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을 주제로 설명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제공하는 캘그랜트와 무상 지원금 규모, 불법체류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에 대해 알고 싶다면 오후 1시 빌딩 C 93호실에서 진행하는 '가주정부 무상학비 보조금 설명회'를 들어볼 것을 권한다. 가주학자금위원회에서 직접 담당자를 파견해 설명하고 내년도 지원서도 무료로 나눠준다. -의대 진학 정보: 메이저페어와 별도로 스템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의대진학 세미나가 빌딩 J 105호실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의대-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세미나를 한국어로 자세히 진행한다. 또 오후 2시부터는 재미한인수의사협회(회장 헨리 유)에서 마련한 '수의대 진학 완벽 준비' 세미나가 있다. 영어로 설명하는 만큼 수의과 지원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권한다. -육사·공사 입학 정보: 사관학교 진학에 관심있는 학부모와 자녀는 빌딩 C 93호실에서 진행되는 육군사관학교 입학설명회를 들어볼 만하다. 육군사관학교 입학처 남가주 지역 담당관인 스티븐 하트맨 예비역 대령이 나와서 육사 신청에 필요한 필수사항과 인터뷰 과정, 체력테스트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오후 2시에는 해안경비사관학교 입학설명회와 공군사관학교 입학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육사·공사 입학 설명도 대입에 필요한 절차를 설명하는 과정을 듣고 싶다면 ▶C2에듀케이션이 마련한 '꿈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10가지 팁'(오전11시와 오후 2시, 빌딩 C 95호실) ▶게이트웨이아카데미가 준비한 '고등학교부터 시작해도 아이비리그 진학 가능하다'(오후 2시, 빌딩 C 96호실) ▶US에듀콘의 '톱 20 미국 명문대 보내는 방법'(오전 11시, 빌딩 C 94호실)과 '꿈에 그리는 대학에 꼭 합격시키기'(오후 1시, 빌딩 C 94호실)가 있다. 날로 중요해지는 에세이의 중요성과 작성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다면 게이트웨이아카데미가 마련한 '스탠퍼드 출신 영어교사가 전하는 에세이 능력'(오후 1시, 빌딩 C 96호실)을 들어보자. 대입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은 'SAT vs. ACT: 어떤 시험이 나에게 맞는 시험인가'라는 주제로 C2에서 준비한 세미나를 들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장학금에 대한 정보는 US에듀콘이 오후 2시부터 빌딩 C 94호실에서 진행하는 '장학금 받을 수 있는 만큼 받고 대학 보내기'가 있다. 50여 칼리지부스 운영 칼리지부스에는 아이비리그를 비롯,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와 캘스테이트까지 50여 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칼리지 부스가 설치된다. 점심 시간에 이곳을 방문해 가고싶은 대학에 대한 브로셔나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부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질문할 수도 있다. 선배 멘토들과 네트워크도 중앙일보 학생기자(JSR) 출신과 STEM 전공자 등 선배 멘토 40여 명이 대거 참여, 대입 진학부터 취업 정보까지 직접 대답한다. 이밖에 현장에서 내년도 대입 정보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며, 후원사로 참여하는 농심과 CJ에서 제공하는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 일시: 9월 30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 장소: 버밍엄커뮤니티차터 고교 ▶ 공동주관: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 ▶ 타이틀 스폰서:맥도날드(로고) ▶ 후원:신한은행(로고), 농심(로고), CJ(로고), CGV(로고) ▶ 홈페이지 : http://collegefair.koreadaily.com ▶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9806, 2577

2017-09-24

[알림]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아시안 최대 교육 박람회인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오는 9월 30일(토) 샌퍼낸도밸리 지역에 있는 버밍엄 커뮤니티 차터 고교(17000 Haynes St. Van Nuys, 91406)에서 열린다. 타이틀 스폰서인 맥도날드와 신한은행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SC)가 주관하는 '스템(STEM) 메이저페어'를 통합개최해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칼리지페어에서는 자녀의 진로,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대학생과 졸업생 선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50여개 대학 부스 한자리에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와 캘스테이트까지 50여 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칼리지 부스가 설치된다. 또 치의대,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입학 설명회가 있으며, 대학 정보, 입시 전략 수립, 학자금 지원 등 대입 지원과 입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문가들이 나와 전한다. 또한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The Applicant" 저자가 참석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초청 연사로는 한국 MBC 오디션 프로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던 메이건 리가 온다. 선배와 만남 강화 중앙일보 학생기자(JSR) 출신과 STEM 전공자 등 선배 멘토 40여 명이 대거 참여, 별도 세미나와 상담 부스를 통해 대입 진학부터 취업 정보까지 직접 대답한다. 또 생물공학, 컴퓨터학, 공학, 순수과학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공개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과 진로 선택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STEM 무료 런치 이벤트 200명의 학생을 초대한 'STEM 전공 멘토와 함께하는 무료 점심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글, 연방항공국 제트추진연구소(JPL) 소속 연구원들과 UC버클리, UCLA, 캘텍 등 남가주 내 유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과 졸업생들 34명이 멘토로 참가한다. 이밖에 현장에서 내년도 대입 정보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며, 후원사로 참여하는 농심과 CJ에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일시: 9월 30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 장소: 버밍엄커뮤니티차터 고교 ▶ 공동주관: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 ▶ 타이틀 스폰서:맥도날드 ▶ 후원:신한은행, 농심, CJ, CGV (순서대로) ▶ 홈페이지 : http://collegefair.koreadaily.com ▶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9806, 2577

2017-09-10

[미리 준비하는 칼리지페어] 명문대 최신 입학 전략 공개한다

제 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오는 30일 버밍엄커뮤니티차터고교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최신 대입정보를 나눠줄 올해 기조 연설자들을 미리 만나봤다. 맥도널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신한은행, 농심, CJ. CGV에서 후원하는 올해 칼리지페어에 초대한 기조 연설자들은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지원자(The Applicant)' 저자이자 온라인대입카운슬링업체인 '시노케이트' 대표 아이산 푸리와 웨스트포인트 남가주 지역 담당자인 스티븐 루이스 하트맨 육군 대령(전역)이다. 이날 푸리 대표는 스탠퍼드를 포함한 명문대 대입 심사 절차를, 하트맨 대령은 육군사관학교 입학 절차와 기준, 준비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SC)와 함께 하는 '스템(STEM) 메이저페어'와 함께 하는 만큼 대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생들이 최신 대입 진학 및 전공 정보를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노케이트 대표 아이산 푸리 "대입 지원서를 작성할 때 놓치기 쉬운 조항들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벤투라 카운티 출신으로 수학과 과학 실력이 뛰어났던 푸리씨는 오크파크 고교 시절부터 UCLA에서 학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세계과학경시대회에서 상위 5명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스탠퍼드에 입학해 공공정책학을 전공으로, 창작을 부전공한 그는 대입을 앞둔 동생을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대입 카운슬링에 입문하게 됐다. 푸리씨는 "동생의 성적(GPA)이 2.4 정도로 웬만한 대학에 입학하기 힘든 수준이었다"며 "동생의 성적을 끌어올리고 대입 지원서 작성을 도우면서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학생들을 도와주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가 책을 쓴 이유도 역시 그의 도움을 받아 USC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동생을 보면서 느낀 점과 스탠퍼드에서 공부하면서 알게 된 대입심사 과정을 알리자는 취지로 정리한 것이다. 어릴 때 꿈이었던 과학자에서 교육 사업가로 진로를 변경했지만 "전공을 정하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다시 전공을 변경하는 학생이 80%가 넘는다. 지금은 매일 학생들을 만나 대화하는 삶이 좋다"는 그는 "대입 심사 과정은 게임이다. 하지만 이기려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인 만큼 지원서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심사위원의 마음에 드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에요. 제 동생처럼 성적이 낮지만 전액 장학금을 받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칼리지페어 참가자들이 꿈을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연하겠습니다." 스티븐 하트맨 육군 예비역 대령 웨스트포인트로 불리는 육군사관학교 입학처 남가주 지역 담당관인 하트맨 예비역 대령은 "일반 대학과 다른 만큼 육사는 지원할 때 제출해야 할 서류나 조건이 다르다. 칼리지페어에서 지원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맨 예비역 대령은 미 육군 병참센터 부사령관을 오랫동안 맡았으며, 남가주 싱크탱크 연구소인 랜드연구소 리서치 펠로우로, 또 남가주 지역 여러 대학에서 170여개 온라인코스를 강의하는 등 30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전역 후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주니어학사장교훈련단(JROTC)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현재 클리브랜드고교의 JROTC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육사 입학처 남가주 지역 담당관으로서 육사에서 찾는 인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남가주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갖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칼리지페어를 위해 아들을 육사에 입학시킨 학부모를 직접 섭외하기도 한 그는 학부모와 함께 육사 지원에 필요한 노하우와 육사 입학후의 학새 생활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하트맨 예비역 대령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체력장 준비와 지역 연방의원에게 추천서를 받는 비법까지 모두 설명할 예정"이라며 "육사 뿐만 아니라 공군과 해군 사관학교에서 요구하는 지원자 자격이나 서류가 비슷한 만큼 사관학교 지원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JROTC의 경우 대다수의 학교가 자기훈련과 절제력, 협동심을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자기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좋다. 또한 사관학교 지원을 앞두고 체력단련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를 수 있다"고 소개하며 관심을 갖고 찾아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2017-09-10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이벤트 1탄…STEM 전공 멘토와 함께 하는 "Lunch Discussion"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150명을 점심식사에 무료로 초대합니다. 오는 9월 30일(토) 버밍엄 커뮤니티 차터고교에서 열리는 제 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맞춰 준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이벤트에는 STEM 전공 멘토들이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궁금해하는 질문에 직접 답하고 경험담을 들려줍니다. 특히 각 테이블마다 멘토 2명과 학생 6명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깊게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이벤트 후에도 멘토-멘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STEM 전공 멘토로는 구글(Google), 연방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과 UC버클리, UCLA, 캘텍(Caltech), USC, UC샌디에이고, UC어바인 등 남가주내 유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과 졸업생들 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참가 희망자는 칼리지페어 홈페이지(collegefair.koreadaily.com)에서 사전 신청하면 됩니다. 관심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상: 중학교 8학년 이상 (선착순 마감) ▶시간: 9월 30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공 영역(4개 영역 중 1개 선택) - Healthcare / Computer Science / Pure Science / Engineering (*4개 영역별 세부 전공 선택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선택)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368-2577 ▶신청하기

2017-08-13

[알림] 최고 권위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아시안 최대 교육 박람회인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오는 9월 30일(토) 샌퍼낸도밸리 지역에 있는 버밍엄 커뮤니티 차터 고교에서 열립니다. 타이틀 스폰서인 맥도날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남가주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SC)가 주관하는 STEM 메이저 페어'를 통합 개최해 깊이 있는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칼리지페어에서는 자녀의 진로,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대학생과 졸업생 선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선배를 만나 직접 묻는다 올해 칼리지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일보 학생기자(JSR) 출신과 STEM 전공자 등 선배 멘토 30여 명이 대거 참여, 별도 세미나와 상담 부스를 통해 궁금한 정보를 직접 만나 얻을 수 있습니다. 멘토 스피치 외에 JSR 출신으로 하버드 등 명문대로 진학한 선배가 학창시절 공부 방법과 대학 생활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메이저페어와 함께하는 만큼 캘텍, UC버클리, UCLA, USC, 하비머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선배들은 생물공학(Bioengineering), 컴퓨터학(Computer Science),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3개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공개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전공과 진로 선택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깊이있는 입학정보 한자리서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와 캘스테이트까지 50여 개 대학의 입학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칼리지 부스 외에도 대학 정보, 입시 전략 수립, 치의대·사관학교 및 예체능 대학 정보와 학자금 지원 등 대입 지원과 입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해당 전문가들이 전합니다. 또한, 명문대 입학 사정관이 키노트 스피커로 참가해 학생 선발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밖에 현장에서 내년도 대입 정보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합니다. ▶ 일시: 9월 30일(토) 오전 10시~오후3시 ▶ 장소:버밍엄커뮤니티차터 고교 (17000 Haynes St. Van Nuys) ▶ 공동주관: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 ▶ 스폰서: McDonald'S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9806, 2577

2017-07-3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